[BBC] 맨시티, 강등돼도 챔피언스리그 우승 시 다음 시즌 출전 가능성
출처: bbc.com · 원문 보기맨시티가 재정 규정 위반에 따른 강등 징계를 받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다음 시즌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 성과로 확보한 유럽대항전 출전권을 자동으로 박탈하는 장치는 현재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잉글랜드 축구계 고위 관계자들이 맨시티의 유럽대항전 참가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립위원회는 맨시티가 허위 계약을 이용해 스폰서 수입 8억3000만파운드를 부풀리고, 추가로 9000만파운드 규모의 비용을 숨긴 혐의와 관련된 모든 혐의에 유죄라고 판단했다. 맨시티는 이를 ‘프리미어리그의 음모’라고 부인하며 지난주 판정에 항소했다.
유럽대항전 참가에 필요한 UEFA 라이선스는 잉글랜드축구협회가 발급하고, 절차는 프리미어리그가 맡는다. 현행 기준은 과거 위반과 그에 따른 제재를 반영하지 않으며, 구단 간·선수 미지급금이나 세금 체납 등이 없고 최소 요건을 충족하면 라이선스를 거부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가 기각될 경우 맨시티는 대규모 승점 삭감, 벌금, 이적 금지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징계 수위를 정할 청문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승점 삭감으로 리그 순위에 따른 유럽대항전 진출이 막히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우승 시 타이틀 보유팀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다. FA컵이나 카라바오컵 우승은 각각 유로파리그와 컨퍼런스리그 출전권으로 이어질 수 있다.
UEFA는 프리미어리그 징계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조처할 수 없지만, UEFA 행정부와 클럽재정관리기구(CFCB)가 가능한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UEFA가 징계 절차를 열 가능성도 있으나, 혐의가 과거 사안이라는 점이 변수다. 맨시티는 2020년 UEFA의 유럽 클럽대항전 2년 출전 금지 징계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시효 문제를 근거로 뒤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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