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토티 “디발라에게 로마 10번을 주라니, 미쳤나 싶었다”
출처: gazzetta.it · 원문 보기토티는 로마가 파울루 디발라 영입 당시 자신에게 등번호 10번을 직접 전달해 달라고 제안했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로마의 10번을 영구 결번으로 만들 생각은 없지만, 로마에서 태어나 성장해 오랜 기간 뛸 선수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공개한 자서전 ‘Oltre’ 발췌에 따르면, 토티는 2022년 디발라가 로마에 합류했을 때 구단이 콜로세오 콰드라토에서 열린 공식 입단 행사에서 자신이 디발라에게 10번 유니폼을 건네길 원했다고 회고했다. 토티는 당시 “다들 미쳤나?”라고 반응했으며, 구단이 원한다면 자신을 끌어들이지 말고 직접 번호를 주라고 했다고 적었다.
그는 디발라를 선수로서뿐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좋아한다고 전하면서도, 10번 배정 결정의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디발라는 결국 유벤투스 첫 시즌에도 달았던 21번을 선택했다. 토티는 디발라가 건강하다면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도 평가했다.
토티는 로마 10번의 영구 결번에는 반대했다. 로마에서 태어나 자라고 평생 로마를 선택하며 15~20년을 뛸 수 있는 또 다른 선수가 나타나길 바란다며, 잠시 머물다 떠날 외부 출신 선수에게는 10번을 맡기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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