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영국 의회 재무위원장, 맨시티 판결의 세금 문제 HMRC 검토 촉구
3줄 요약
- 재무위, HMRC에 맨시티 자료 검토 촉구
- 독립위는 115건 중 114건 유죄 판단
- 맨시티는 항소 방침, 스폰서도 법적 대응 검토
영국 의회 재무위원회가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재정규정 위반 판단과 관련해 세금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국세청(HMRC)에 자료 확인을 요구했다. 맨시티는 유죄 판단을 부인하며 금요일까지 항소를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독립위원회가 맨시티에 제기된 115건 가운데 114건을 유죄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판단 대상은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의 프리미어리그 재정규정 위반 혐의이며, 위원회는 맨시티가 구단주 측의 도움을 받아 ‘가장된’ 스폰서십 계약으로 수익을 부풀리고 일부 구단 채무의 실제 규모를 감추는 장치를 활용했다고 봤다.
재무위원회 위원장인 메그 힐리어 의원은 위원회 보고서에 포함된 비공개 처리 문서를 HMRC가 요청했는지 물었다. 그는 HMRC가 사안의 중요성과 공익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확답을 바란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항소에서 문제 된 스폰서십 계약 자금이 구단주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ADUG)이 아니라 아부다비 정부에서 나왔다는 증거를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데일리 메일과 더 타임스의 최초 보도 이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독립위원회는 이 설명이 위장 자금 조달의 실체를 숨기기 위해 사후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맨시티는 위원회 결정에 법률·원칙·사실상 중대한 오류가 있어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구단의 주요 스폰서인 에티하드 항공도 공개된 판단 내용이 자사에 피해를 줬다며 프리미어리그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고, 부적절한 상업 계약에 관여했다는 어떠한 결론이나 암시도 단호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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