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세우타 감독 로메로, 이민자 위기 속 경기 강행에 유감 표명 "내가 결정권자라면 경기를 치르지 않을 것"
출처: larazon.es · 원문 보기세우타 구단의 호세 후안 로메로 감독은 라리가 하이퍼모션 1라운드 경기로 예정된 이번 토요일 안도라 원정 경기에 대해 "내가 결정권자라면 경기를 치르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세우타가 겪고 있는 이민자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축구가 2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로메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에 비춰 축구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부끄럽다"고 말하며, 세우타 밖에서는 이 위기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리시즌 기간 중 일부 선수들이 가족을 동반하기 위해 귀가했고, 위기 때문에 선수 영입에도 차질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관심사는 스포츠적 결과가 아니라 세우타에 대한 지원 부족"이라며 "우리는 항상 스포츠적으로는 살아남지만, 외부에서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이들을 비판한다"고 말했다. 경기 상대인 안도라에 대해선 "탁월한 팀"이라 평가하며, 세우타는 젊은 선수와 2군 선수 위주로 구성된 팀으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메로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세우타 시민들에게 "희망의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하며, "현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는 한 기쁨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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