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맨시티, 위장 후원 계약으로 9시즌간 8억3069만파운드 은닉 판단
3줄 요약
- 독립위원회가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을 인정했다
- 9시즌간 후원금 8억3069만파운드 은닉을 판단했다
- 프리미어리그는 추가 심리에서 제재를 다룬다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관련 모든 혐의와 조사 비협조 관련 혐의 대부분에서 유죄 판단을 받았다. 독립위원회는 구단이 위장 후원 계약 등을 통해 실제 재정 상태를 왜곡했다고 판단했다.
BBC가 공개된 40쪽 분량의 결정문을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후원 계약을 기본 금액과 별도 지정 금액으로 나눴다. 후원사가 기본 금액을 내고, 구단 소유주가 별도 지정 금액의 대부분을 부담하는 방식이었다. 결정문은 이를 통해 규제기관과 감사인에게 실제보다 훨씬 큰 후원 수입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봤다.
해당 기간 기록된 후원 수입 9억4994만파운드 가운데 실제 후원사의 기본 금액은 1억1925만파운드였고, 소유주가 낸 별도 지정 금액은 8억3069만파운드로 판단됐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가 후원 계약을 오해했다고 반박했으나, 위원회는 이 설명을 사실이 아니라고 배척했다.
위원회는 이미지권 수익을 제3자 Fordham에 넘긴 거래도 자금의 실제 출처를 감추기 위한 장치였다고 판단했다. 이 거래에서는 2450만파운드가 영업수익으로 잘못 기록됐고, 4941만4000파운드는 운영비에서 제외된 것으로 적시됐다. 선수·감독 계약 비용을 제3자를 통한 컨설팅 계약으로 처리한 사례도 886만6000파운드, 740만파운드, 50만파운드 규모로 언급됐다.
결정문은 중요 사실관계 증인 일부가 핵심 사안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며, 맨시티가 재무제표가 재정 상태를 진실하고 공정하게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었거나 그 가능성을 무모하게 무시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제재를 독립위원회와의 추가 심리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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